'애틀란타 트리플A 방출' 박효준, FA 자격 취득 ··· 미국 잔류·국내 복귀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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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트리플A 방출' 박효준, FA 자격 취득 ··· 미국 잔류·국내 복귀 기로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11.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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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피츠버그 시절 박효준

[FT스포츠]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트리플A팀에서 뛰었던 박효준(27)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7일(한국시간) 트리플A 구단인 귀넷 스트라이퍼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격수 박효준이 자유계약(FA) 선수가 됐다"고 공지했다.

2023 시즌을 마친 구단은 선수단 정리를 통해 박효준을 포함한 총 20명을 방출했다.

박효준은 FA 신분으로 이제 국내외 모든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국내로 돌아올 경우엔 2년의 유예 기간을 거쳐야 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과거 무분별한 유망주 유출을 막고자 '신인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해외리그에 직행한 선수는 돌아올 때 2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친다'는 규정을 만들었다.

1996년생인 박효준은 아직 병역 의무를 해결하지 않아 군 복무를 마친 뒤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하는 등의 방법도 모색할 수 있다.

박효준은 올 시즌 트리플A에서 101게임에 출전해 389타석에 들어서 타율 0.262, 6홈런, 42타점, 1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64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박효준이 빅리그 도전을 한번 더 이어갈지 국내 복귀를 선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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