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한국 대표팀 일본 꺾고 3연속 우승, 남자 축구 역사상 최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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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한국 대표팀 일본 꺾고 3연속 우승, 남자 축구 역사상 최초 기록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10.0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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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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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숙적 일본과 겨루었다.

전반 1분 일본의 우치노 고타루 선수가 선제골을 넣으며 한국이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0-1로 한 점 뒤쳐졌다. 하지만 전반 27분 황재원 도움으로 정우영의 헤더 동점골이 터졌고 경기는 1-1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정우영은 이번 골로 이번 대회 최다 득점 8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전반전에서 조영욱 이강인, 정우영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한 채 1-1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후반 11분 김천상무 군인 신분으로 출전한 조영욱이 역전골을 집어 넣는데 성공했다. 집념의 골을 성공시켰다. 조영욱은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성공, 이 골은 대한민국 승리 쐐기골이 되었다.

황선송 감독은 후반 정우영과 고영준대신 송민규와 홍현석을 교체투입, 이강인과 조영욱을 빼고, 엄원상과 안재준을 투입하는 등 막판 공격에 총력을 더했으나 추가골 없이 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과 라이벌 일본을 꺾으며 이번 아시안게임 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은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최초로 3연속 우승이라는 새 기록을 쓰는데 성공했다. 아시안게임 2연속 우승 기록은 대만(1954-1958), 미얀마(1966-1970), 이란(1998-2002)이 보유하고 있던 기록이며 한국은 2014년 인천 게임 우승을 시작으로 최초로 3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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