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그룹 블락비 멤버 겸 배우 피오(30·본명 표지훈)이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27일 피오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는 "여러분 드디어 지훈이가 전역했습니다. 기특하고 대견하고 우리 모두 같은 마음인 거죠? 행복한 순간"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과 함께 해병대 군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피오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다.
피오는 지난해 3월 28일 입대해 해병 군악대에서 복무했다. 그는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국방뉴스’에 출연해 전역을 앞둔 소감을 전한바 있다.
당시 영상 속 피오는 해병대 지원 계기가 돌아가신 어머니의 소원이었다며 “어머니가 제가 멋있는 곳에서 군 복무를 하길 원하셨다. 소원을 들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해병대는 또 한 번의 도전이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기는 시간이었다. 제 자신에게 ‘잘 이겨냈다, 버텼다’고 말한다. 뿌듯하다. 신체적으로 건강해졌고 마음가짐도 많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한편 피오는 2011년 '블락비' 멤버들과 데뷔해 '닐리리맘보' '베리굿' '난리나'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배우로도 활동하며 드라마 '호텔 델루나(2019)'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2020)' '마우스(2021)'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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