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에이스 투수 페디 20승 도전 실패, KIA 김건국 호투 힘입어 6-4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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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에이스 투수 페디 20승 도전 실패, KIA 김건국 호투 힘입어 6-4 승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9.2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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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26일 오후 열릴 예정이었던 잠실 구장 kt wiz와 LG 트윈스 경기, 인천 구장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 경기, 대전의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경기가 또 다시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가을 야구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비가 자주 내리면서 우천으로 취소된 경기는 93경기로 역대 우천취소 최다수이다. 

이 날 취소된 경기는 바로 다음날인 27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 더블헤더 1차전과 1차전 종료 30분 후 2차전이 열리는 더블헤더로 펼쳐질 예정이다.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경기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취소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NC 다이노스 선발로 올라온 에이스 투수 페디는 6이닝 동안 94개의 공으로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KIA 타자들을 돌려세웠지만 목표였던 20승 고지를 밟는데는 실패했다.  페디는 1-1 동점 상황에서 물러났고 7회초 류진욱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류진욱은 KIA 소크라테스, 김선빈, 이우성에게 연달아 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을 기록한 뒤에야 한재승에게 공을 넘겨주었다. 

NC전에 선발 등판한 KIA 김건국은 4.2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페디의 20승을 저지했다. 1-1 동점으로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던 승부 균형은 7회초 5득점으로 KIA가 빅이닝을 만들며 기울기 시작했다. NC는 7회말 마틴과 서호철이 각각 솔로포를 터트리며 2점을 따라가며 추격하기 시작했다.

9회말 권희동의 안타와 오영수의 2루타로 무사 2,3루 상황을 만든 후 1점을 더 따라붙으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나머지 2점 차를 뒤집는데는 끝내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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