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아스널-토트넘 '북런던더비' 손흥민 멀티골 터트리며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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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아스널-토트넘 '북런던더비' 손흥민 멀티골 터트리며 2-2 무승부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9.2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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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개인 통산 108골 기록
맨유 레전드 라이언 긱스 기록과 1골 차

[FT스포츠]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23-24 아스널과 토트넘의 6라운드 경기에서 양 팀이 2-2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 주장직을 맡고 있는 손흥민(31)은 이 날 멀티골을 넣으며 팀 패배 위기를 막았다.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이번에도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첫 골은 아스널에서 나왔다. 전반 26분 외데가르드의 패스를 받은 사카가 슛을 시도했고 공은 토트넘의 로메로를 맞고 굴절되면서 토트넘 골문 그물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전반 42분 손흥민의 올 시즌 EPL 4호골이 터녔다. 제임스 매디슨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공을 손흥민이 완벽하게 처리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9분 아스널에게 페널티킥 기회가 주어지며 다시 토트넘이 1점차로 끌려가는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곧바로 토트넘의 역습이 시작되었고 손흥민은 골키퍼와의 1:1 대치 상황에서 차분하게 EPL 5호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이 날 멀티골로 이번 시즌 EPL 4호골과 5호골을 달성은 물론 토트넘 통산 150골, 유럽 무대에서 기록한 개인 통산 개인 통산 199골을 기록했다. 이번 득점으로 EPL 통산 108골 고지를 밟은 손흥민은 EPL 득점 순위 28위에 올라섰다.

2-2 동점 상황에서 후반 32분 손흥민과 메디슨 대신 히샬리송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교체투입했지만 추가 득점 없이 아스널과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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