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에게 무너진 고우석, LG-KIA 9일 DH 1차전 경기 결과 7-6 KIA 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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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에게 무너진 고우석, LG-KIA 9일 DH 1차전 경기 결과 7-6 KIA 勝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9.0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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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2차전 선발투수 정보
손우영-이의리 맞대결
LG트윈스 제공
LG트윈스 제공

[FT스포츠] 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가 유격수 박찬호(28)의 결승타에 힘입어 7-6으로 재역전승을 거두었다. 

KIA는 10년 3개월만의 9연승 행진을 달리던 중, 하루 전인 8일 LG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패하며 10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9일 전 날의 패배를 설욕한 KIA는 올 시즌 58승2무52패로 5위 자리를 유지했다. LG는 70승45패2무를 기록했다. 

LG 선발로 올라온 임찬규를 상대로 KIA는 선취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3회말 선두타자 황대인이 임찬규를 상대로 솔로포(시즌 5호)를 터트리며 점수 스타트를 끊었고, 이어서 박찬호가 내야안타로 출루한 후 나성범의 적시타로 2-0 KIA가 앞서갔다.

4회 추가 KIA가 추가득점에 성공한 후 LG의 추격이 이어졌다. 5회초 2점을 따라간 LG는 곧바로 KIA에게 추가로 2점을 허용하며 점수차가 벌어졌지만, 7회초 1사 이후 포수 박동원의 솔로 홈런(시즌 20호)으로 기세를 끌어당겨 4점을 따라붙으며 6-5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8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KIA 박찬호가 LG 마무리투수 고우석을 상대로 적시타를 때려내며 재역전에 성공, 1점 차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9일은 프로야구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더블헤더 'DH'(하루 2번 경기)로 진행된다. 오후 2시 DH 1차전을 마친 양 팀은 잠시 휴식 후 오후 6시부터 DH 2차전 경기를 진행한다. DH 2차전 선발투수는 LG 손주영, KIA 이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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