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남자 테니스 세계 2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2위)와 3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3위)가 메이저 대회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맞붙는다.
8일(한국시간) 조코비치는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별승전에서 벤 셸턴(미국·47위)를 3-0(6-3 6-2 7-6〈7-4〉)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어 열린 준결승전에서는 메드베데프가 디펜딩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1위)를 3-1(7-6〈7-3〉 6-1 3-6 6-3)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두 선수는 14차례 만나 상대 전적에서 조코비치가 9승 5패로 앞서 있다.
그러나 최근 대결인 올해 3월 ATP 투어 두바이 튜디프리 챔피언십에서는 메드베데프가 2-0으로 이긴바 있으며 메이저 대회 최근 맞대결인 2021년 US오픈 결승에서도 메드베데프가 3-0으로 승리했다.
조코비치는 이번이 개인 10번째 US오픈 결승이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US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조코비치와 메드베데프의 결승전은 11일 오전 5시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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