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한국 축구 대표팀 웨일스전에서 0-0 마무리, 5경기 연속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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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한국 축구 대표팀 웨일스전에서 0-0 마무리, 5경기 연속 무승부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9.0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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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무 2패 기록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 제공

[FT스포츠] 클린스만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웨일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8일(이하 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 나선 한국 대표팀은 0-0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금까지 치른 5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3무 2패 결과를 얻었다. 

FIFA 국제축구연맹 랭킹은 한국이 28위, 웨일스는 35위이다. 클린스만은 손흥민과 조규성을 전방 공격에 배치, 2선 공격은 황인범, 박용우, 이재성, 홍현석이 , 수비는 왼쪽부터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가 맡는 4-4-2 포메이션으로 선발진을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한국은 지난 3월 A매치에서 콜롬비아(2-2 무), 우루과이(1-2 패)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6월에 치른 A매치 페루(0-1 패)와 엘살바도르(1-1 무)를 상대로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6월에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기초 군사훈련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고 손흥민 역시 탈장 수술을 받고 회복 중으로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 해외파 출신 대표팀 에이스 주전 선수들이 선발 출전하며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으나 소득이 없었다는 것과, 한국축구대표팀을 이끌게 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에 체류하며 K리그를 관찰하는 시간보다 해외에서 머무는 시간이 훨씬 더 많다는 '외유논란'으로 비판을 면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다음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54위)와 오는 13일 오전 1시 30분 잉글랜드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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