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백승호,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캡틴 낙점
상태바
'와일드카드' 백승호,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캡틴 낙점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9.06 16: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와일드카드'로 발탁된 미드필더 백승호(26·전북 현대)가 캡틴으로 낙점됐다.

6일 대한축구협회(KFA)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주장은 백승호가, 부주장은 이재익이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백승호는 박진섭(전북), 설영우(울산)과 함께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승선했다. 

연령별 대표팀뿐 아니라 A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인 그는 팀 내 나이가 두 번째로 많은 것뿐 아니라 지로나(스페인), 다름슈타트(독일) 등에서 활약하면서 쌓은 경험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주장으로 선임된 것으로 보인다.

부주장으로는 수비수 이재익(24·서울 이랜드)이 뽑혔다. 이재익도 연령별 대표팀 경험이 많은 데다 서울이랜드 유니폼을 입기 전 알 라이안(카타르), 로열 앤트워프(벨기에) 등에서 여러 경험을 쌓은 자원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국내에서 조직력을 다진 뒤 오는 16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한편, 쿠웨이트(19일), 태국(21일), 바레인(24일)과 E조에 속한 한국은 중국 저장성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