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골잡이' 홀란, 메시 제치고 UEFA 올해의 선수 선정 ··· PFA 이어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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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골잡이' 홀란, 메시 제치고 UEFA 올해의 선수 선정 ··· PFA 이어 2관왕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9.0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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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이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를 제치고 유럽축구연맹 UE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1일 유럽축구연맹은 프랑스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추첨과 동시에 지난 시즌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의 선수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터)와 '축구의 신' 메시 등을 제치고 홀란이 지난 시즌 최고의 별로 뽑혔다.

UCL과 UEFA 유로파리그,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참가팀 감독, UEFA 소속 국가대표팀 감독, 유럽 스포츠 미디어(ESM) 선정 기자들로 구성된 투표인단은 홀란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지난해 여름 맨시티에 입성하자마자 맹활약을 펼친 홀란은 리그 35경기에서 36골을 터트리며 PL 단일 시즌 최다 골을 기록했다. UCL에서는 12골을 넣으며 공식전 52경기 52골 9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홀란은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 PFA에 이어 UEFA까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올해의 감독은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정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맨시티를 이끌고 트레블을 이뤄냈다. 7년 만에 유럽 무대 정상에 올랐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역사상 두 번째로 트레블을 달성한 잉글랜드 구단이다. 

◆ 2022-23 UEFA 수상자

UEFA 올해의 선수(남자) : 엘링 홀란

UEFA 올해의 감독(남자) : 펩 과르디올라

UEFA 올해의 선수(여자) : 아이타나 본마티

UEFA 올해의 감독(여자) : 사리나 비흐만

UEFA 올해의 회장상 : 미로슬라프 클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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