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스페인 라리가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의 친선 경기 선발 라인업이 공개되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리그 우승과 함께 FA컵, UCL을 석권하는 트레블을 달성한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이다. 이번 한국에서 열리는 친선경기 선발 라인업에는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을 비롯해 필 포든, 베르나르두 실바, 훌리안 알바레스, 로드리, 에므리크 라포르트, 잭 그릴리시, 존 스톤스,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가 이름을 올렸으며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킨다.
엘링 홀란은 이번시즌 EPL 득점왕으로 지난시즌 EPL 맨시티에 합류한 후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출전, 36골을 기록하며 '괴물 공격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27일 K리그와 친선경기 1차전을 치른 AT마드리드는 앙투안 그리즈만, 마리오 에르모소, 악셀 비첼, 알바로 모라타, 사무엘 리는, 토마 르마르, 코케, 로드리고 데폴, 찰라르 쇠윈쥐,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골키퍼 얀 오블락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AT마드리드와 맨시티는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경험이 있다. 당시 맨시티가 승리하며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기에 AT마드리드는 이번 경기에서 지난 패배 설욕에 도전한다.
당초 경기는 30일 오후 8시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서울 마포구 일대에 국지성 호우가 내렸다. 갑작스럽게 쏟아진 비로 인해 현재 경기장 그라운드 내 고인물이 생겨 맨시티와 AT마드리드의 경기가 30분 연장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