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금세대' 남자 계영 800m 7분06초82 한국 신기록 ···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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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금세대' 남자 계영 800m 7분06초82 한국 신기록 ···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7.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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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한국 수영 '황금세대'가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계영 800m에서 2회 연속 결승 진출했다.

28일 황선우·김우민·양재훈·이호준으로 구성된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예선에서 7분06초82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신기록이며 전체 17개 팀 중 6위에 올라 8개 팀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한 아시아 국가는 한국 뿐이다.

대표팀은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기록한 계영 800m 한국기록인 7분06초93을 13개월 만에 0.11초 단축했다.

계영 800m는 4명의 선수가 자유형으로 200m씩 이어 헤엄치는 종목이다. 한국은 황선우-김우민-양재훈-이호준 순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1번 영자로 나선 황선우가 200m에서 1분47초29로 조 6위로 레이스를 마쳤지만 김우민이 3위로 올라섰고 양재훈이 4위를 달렸다. 마지막 영자 이호준이 막판 스퍼트를 끌어 올리면서 한국은 조 3위, 전체 6위에 올랐다.

한편, 대표팀이 사상 첫 한국 경영 단체전 메달에 도전하는 계영 800m 결승은 이날 오후 9시 4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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