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전 8월 초로 연기 ··· 오타니와 선발대결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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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복귀전 8월 초로 연기 ··· 오타니와 선발대결 무산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7.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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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빅리그 복귀가 8월 초로 연기됐다.

25일(한국시간) MLB 닷컴은 "류현진이 주말 LA 에인절스전에 등판하지 않는다. 대신 한 차례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19일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긴 재활을 겪고 지난 5월부터 불펜피칭, 라이브 피칭을 차례대로 소화했다.

이달부터 마이너리그에서 네 차례 실전 등판을 치뤘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22일 트리플A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동안 3안타(2홈런) 2실점해 빅리그 복귀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현지에서는 오는 29일 에이절스전에 류현진이 선발 등판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에인절스 선발 로테이션상 오타니가 나오는 날이라 1년여만에 선발투수로 맞대결이 예상됐다.

하지만 토론토 구단은시뮬레이션 투구를 한 차례 더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과 오타니의 선발투수 맞대결은 무산됐다. 토론토와 에인절스는 이번 3연전이 올시즌 마지막 대결이라 두 사람의 대결은 볼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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