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시즌 11호·통산 30호' 홈런 작렬 ··· 팀은 3연패
상태바
샌디에이고 김하성, '시즌 11호·통산 30호' 홈런 작렬 ··· 팀은 3연패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7.18 00: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27)은 '1회 선두타자 홈런'을 신고했다.

17일(한국시간) 김하성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3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은 6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이에 시즌 타율이 0.262로 소폭 올랐다. 

1회 김하성은 필라델피아 우완 에이스 잭 윌러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신고했다. 시즌 11호이자 MLB 통산 30번째 홈런이다.

지난달 24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MLB 통산 처음으로 1회 선두타자 홈런을 날렸던 김하성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다시 한번 1회 선두타자 홈런을 날렸다.

3회 1사 2루에서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초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김하성은 팀이 3-5로 뒤진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쪽으로 2루타로 출루했고 이후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어의 적시타 때 홈까지 밟았다.

연장 10회초 무사 3루의 승부치기에서 삼진, 6-6인 연장 12회초 2사 3루에서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12회 마지막 기회를 살리지 못한채 결국 6-7로 역전패했다. 최근 3연패에 빠지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44승50패)에 머물렀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