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페더급 강호로 거듭난 일리아 토푸리아, 랭킹 5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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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 강호로 거듭난 일리아 토푸리아, 랭킹 5위 진입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6.30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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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일리아 토푸리아(26·조지아)가 신성이란 꼬리표를 떼고 UFC 페더급 강호로 거듭났다.

UFC가 발표한 공식 랭킹에 따르면 토푸리아는 기존 9위에서 4계단 상승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말(25일) 열린 이벤트가 적용된 결과로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바이스타메모리얼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에멧 vs 토푸리아'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조쉬 에멧(38·미국)을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토푸리아는 경기를 마치고 타이틀 도전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의심의 여지없이 내가 다음 도전자"라며 "볼카노프스키가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타이틀을 방어한 뒤 그를 상대로 내 세상이 시작되는 걸 보여주길 원한다"고 큰소리쳤다.

토푸리아가 타이틀에 도전하기에 랭킹은 조금 부족할 수 있으나 2위 할로웨이가 라이트급 전향을 계획하고 있고, 3위 오르테가는 공백이 길어지고 있고, 4위 아놀드 앨런은 최근 경기에서 패한 터라 가능성은 존재한다.

하지만 앨런이나 오르테가와 맞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만약 로드리게스가 볼카노프스키가 꺾는다면 즉각 재대결도 고려할 수 있다. 

반면 토푸리아에게 패배를 맛본 에멧은 6위로 떨어졌다.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미들급 브랜든 앨런은 13위에서 2계단 하락한 1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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