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SSG 부상 악재, 하재훈·김성현 부상으로 1군 말소 ··· 김원형 감독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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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SSG 부상 악재, 하재훈·김성현 부상으로 1군 말소 ··· 김원형 감독 "안타깝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6.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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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KBO리그 선두로 달리고 있는 SSG 랜더스에 부상 악재가 닥쳤다.

지난 12일 SSG는 외야수 하재훈과 내야수 김성현를 비롯해 총 10명의 선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SSG 구단은 "김성현은 10일 타격 훈련 중 통증이 발생해 12일 검진을 받았고, 늑간근(늑골 사이 근육)이 미세하게 손상됐다는 의료진 소견이 나왔다"며 "복귀까지는 약 2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하재훈이 11일 NC다이노스전 6회 도루 과정에서 다쳤다"며 "2주 뒤 재검사해야 한다. 복귀까지 소요 기간은 재검사 후 파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재훈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타율 0.342 2홈런 7타점으로 맹활약 중 왼쪽 엄지손가락 골절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성현 역시 SSG의 핵심 자원으로 올 시즌 43경기 94타수 23안타 타율 0.245 8타점 OPS 0.606을 기록 중이었다.

SSG는 핵심 주전급 야수 두명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전력 손실이 불가피해지게 됐다. 부상으로 추신수와 김강민이 빠져있고 한유섬과 이재원은 2군에서 조정기를 갖고 있는 상태다.

김원형 SSG 감독은 13일 KT 위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열심히 하던 선수인데 정말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좀 컨디션이 올라와서 할 만하다 싶을 때 다쳤다. 6회 도루를 하다 다쳤는데 9회까지 정상적으로 뛰고 병원에 갔다. 주전 외야수를 잃게 돼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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