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호 한국 축구 대표팀 2023 U-20 월드컵 4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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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 한국 축구 대표팀 2023 U-20 월드컵 4위로 마무리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6.12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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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의 3∙4위전 1-3 敗
강팀 꺾으며 4강 진출 '쾌거'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 제공

[FT스포츠]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을 상대로 월드컵 3·4위전을 치뤘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부터 좋은 기록을 보여주며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하기도 했다.

결코 쉬운 길이 아니었다. 한국은 경기마다 석연치 않는 판정이 뒤따랐고 대회 첫 상대였던 프랑스를 비롯해 다른 팀들에 비해서 한국을 상대한 팀에게는 유난히 페널티킥이 자주 주어졌다. 그럼에도 한국 축구 대표팀은 2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김은중 감독은 대회에서 자주 보인 4-2-3-1 포메이션 선발진을 내세웠다. 이탈리아와 치른 4강전과 달라진 점은 이지한(프라이부르크), 이찬욱(경남FC),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박창우(전북현대)가 선발로 투입된 것이었다. 최전방에 공격수 이영준(김천상무)는 이번 경기에도 선발로 나서며 모든 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공격적으로 나선 한국 대표팀은 이스라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곧바로 한국에게 페널티킥 기회가 주어졌고 이승원(강원 FC)이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승원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이번 대회서 7개의 공격 포인트(3골 4도움)을 기록했다.

1-1 동점으로 시작한 후반전에서 김은중 감독은 공격수를 추가로 교체투입하며 이스라엘을 공략했다. 하지만 후반 31분과 40분 이스라엘에게 연달아 득점을 허용한 한국은 점수 차를 뒤집지 못하며 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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