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만의 우승' 인터밀란 VS '창단 첫 트레블 달성' 맨체스터 시티, UEFA 최후의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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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의 우승' 인터밀란 VS '창단 첫 트레블 달성' 맨체스터 시티, UEFA 최후의 승자는?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6.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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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FT스포츠]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되어 유럽 프로축구 리그 대미를 장식할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 결승전이 튀르키예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한국시간으로 11일 일요일 새벽 4시에 열린다.

이번 챔프전 우승컵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두팀 모두 이번에 신나는 시즌을 보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26경기 중 단 한번의 패배만 기록하며 이번 시즌 유럽에서 12경기 중 7경기에서 무패 기록으로 챔프전 결승전까지 도달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것은 3년 만에 두 번째이며, 2020-21년에 첼시에게 패배하며 우승컵을 얻는데 실패했다. 현재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챔피언스리그에서 단일 시즌 동안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 기록을 가진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일하다. 맨시티는 지금 리그 우승과 FA우승을 달성한 상태이다. 때문에 챔스에서도 맨시티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면 맨시티는 맨유에 이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스전 우승 기록과 함께 트레블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상대팀 인터밀란도 13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인터밀란은 지난 2009-10시즌을 마지막으로 챔스전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인터밀란이 있는 세리에A에서 챔스전 우승팀이 나온 것 역시 지난 2009-10시즌이 마지막으로, 그 이후 세리에A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팀이 나오지 않고 있다.

결승전이 열리는 경기장에는 경기 시작 몇 시간전부터 양 팀을 응원하러 온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각  자존심 대결을 통해 유럽 축구 왕좌의 자리가 곧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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