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롯데 1위 이끈 나균안, 생애 첫 월간 MVP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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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롯데 1위 이끈 나균안, 생애 첫 월간 MVP 등극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5.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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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1.34

 

[FT스포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나균안(24)이 생애 첫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등극했다.

9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월 한 달 동안 리그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선보인 나균안이 4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나균안은 기자단 투표 총 29표 중 11표(37.9%), 팬 투표 39만2071표 중 15만4139표(39.3%) 등 총점 38.62를 받았다. 기자단 투표 17표(58.6%), 팬 투표 4만8106표(12.3%)로 총점 35.45를 받은 NC다이노스 에릭 페디를 제치고 개인 첫 월간 MVP를 수상했다.

백업포수에서 에이스 투수로 변신한 나균안은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타자로는 빛을 발하지 못했고 2020년 퓨처스리그에서 투수로 변신했다. 나종덕에서 나균안으로 개명했다.

나균안은 4월 한 달 동안 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34로 활약했다. 월간 다승 1위, 평균자책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나균안의 활약을 앞세우며 4월을 1위로 마쳤다. 나균안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롯데는 모두 승리하면서 '행운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4월 MVP로 선정된 나균안은 상금 200만원과 함께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출신 중학교인 창원신월중에 나균안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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