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택시운전사에서 경찰로 돌아온다, '수사반장' 리메이크 주인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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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택시운전사에서 경찰로 돌아온다, '수사반장' 리메이크 주인공 확정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4.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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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 '수사반장 1963'

[FT스포츠] 한국의 콜롬보 최불암이 범죄를 해결하는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 수사 실화극 ‘수사반장’(1970~80년대 배경)의 프리퀄 드라마 주인공에 배우 이제훈이 캐스팅되었다. 이제훈은 국민배우 최불암이 연기했던 박영한의 청년 시절 역할을 맡는다.

수사반장'은 1971년 방송을 시작하여 1989년까지 17년동안 총 880회 방송되었으며, 최고 시청률 70%를 기록하며 범죄 수사물의 효시로 꼽히는 작품이다. '수사반장 1963'의 연출은 영화 '공조'와 '창궐'의 김성훈 감독이 맡았다.

'수사반장'의 프리퀄 드라마인 '수사반장 1963'(가제)은 드라마 ‘수사반장’보다 10년 앞선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청년 박영한이 반장이 되기 전 이야기를 다룬다. 최불암이 연기한 ‘박 반장’은 완벽한 형사의 모습으로, 아직까지도 많이 회자되는 드라마 캐릭터이다. 이제훈이 연기할 청년 박영한은 인간의 존엄성을 처참히 짓밟는 현실에 분노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문제를 해결하며 정의로운 형사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제훈은 최근 종영한 SBS 미니시리즈 ‘모범택시2’에서 택시기사 김도기 역을 맡아 명품연기를 선보였다. '모범택시'는 택시기사 김도기가 신청자의 복수를 대신해주는 내용으로, 에피소드에 나오는 사연들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극 중 악역들이 처리되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안겨주었다. 

'모범택시'에서 이제훈은 진지한 연기 외에도 극 중 청년 농부, 무당 등 다양한 부캐 연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를 넓혔다. 대한민국 형사 기준이 된 최불암의 박반장의 캐릭터를 이제훈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낼지 기대감을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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