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벨 호 한국여자축구대표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잠비아와 2차전 선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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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호 한국여자축구대표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잠비아와 2차전 선발 공개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4.1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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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제공
축구협회제공

[FT스포츠] 11일 오후 7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과  잠비아와의 두 번째 평가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되었다.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잠비아와의 1차전에서 24분 조소현(토트넘 홋스퍼)이 선제골을 터트렸으나 전반전 마지막만 잠비아에게 2골을 먹히며 역전을 허용햇했다. 하지만 후반 이금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득점과 박은선의 골 등 5-2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두었다.

벨 감독은 지난 경기와 같은 전술인 스리백 수비라인을 갖춘 선발 명단을 올렸다. 양쪽 윙백으로는 추효주(수원FC)와 장슬기(현대제철)가 배치되었으며, 김혜리와 홍혜지(이상 현대제철), 김윤지(수원FC)가 쓰리백을 맡는다.

지난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출전하며 9년 만에 A매치 득점을 터트리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던 베테랑 선수 박은선(36·서울시청)이 이번 2차전에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화연(현대제철)은 박은선과 함께 최전방 공격을 책임진다. 그리고 1차전에서 멀티골의 주역인 조소현(토트넘) 역시 선발 명단에 포함되었다. 조소현과 함께 해외파 이금민(브라이턴)과 신예 배예빈(위덕대)이 중원을 맡았다. 조소현은 이번 출전으로 A매치 출전 144경기를 기록하며 지소연(수원FC·이상 144경기)과 남녀 선수 중 최다 출전 기록 타이를 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윤영글(BK헤켄)이 꼈다.

현재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에는 에이스 선수 지소연을 비롯해 임선주, 최유리, 심서연 등  선수들이 부상으로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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