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은 2-8 패배
[FT스포츠]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최지만(32)이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렸다.
10일(현지시간) 최지만은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최지만은 0-4로 뒤진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휴스턴의 좌완 선발투수 프람베르 발데스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시속 153km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연결됐다.
이는 최지만이 피츠버그 이적 후 작성한 시즌 첫 홈런이다. 최근 6경기에서 타율 0.053(19타수 1안타)으로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홈런 이후 나머지 타석에선 삼진과 병살타 등 출루에 실패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2-8로 패하며 시즌 전적 6승 4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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