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태현, 음주운전 입건…택시 파손 '면허 취소 수치'
상태바
가수 남태현, 음주운전 입건…택시 파손 '면허 취소 수치'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3.08 23: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남태현 SNS
사진 = 남태현 SNS

[FT스포츠]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아이돌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29)씨를 남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태현은 이날 오전 3시20분께 서울 강남의 한 도로변에서 차량을 주차한 뒤 문을 열다 옆을 지나던 택시를 충격했다.
이후 20m가량을 운전했으며, 이 사고로 피해 택시의 우측 사이드미러는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남씨는 신사동에서 술을 마신 후 인근 골목길에 주차해둔 차량 옆에서 대리기사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남씨는 자신의 차량 문을 열었고, 차량 문과 지나가던 택시가 부딪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남씨와 택시기사는 약 30만 원으로 합의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남씨는 자신의 차량을 몰고 10m 가량을 운전했다.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음주 여부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수치인 0.114%가 나왔다. 남씨는 당시 경찰에 입건됐지만 술에 만취한 상태여서 우선 귀가 조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받고 출동해 신원을 확인했다"면서 "조만간 남태현을 다시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태현은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해 2년 만에 탈퇴했다.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을 이끌고 있으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