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tvN 간판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이 방송 중단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23일 제작진은 "182회는 최종 편집 과정에서 기술적인 오류가 발생해 마스터 입고가 늦어졌고, 그로 인해 본방송이 중단되고 지난주 방송분이 대신 송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라며 사고가 발생한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방송되지 못한 전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 자기님의 방송분은 차주 수요일인 오는 3월 1일 오후 8시 40분 183회 본방송 시간에 방송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장미란 자기님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점을 감안해 시청자 여러분께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노력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큰 실수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거듭 사과했다.
더불어 "추후 제작 관리 절차를 더 견고히 해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유퀴즈'를 아껴주신 시청자 여러분과 출연해 주신 장미란 자기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182회 '천재와 싸워 이기는 법'이라는 주제로 역도 국가대표 선수 장미란 녹화분이 송출되던 중 갑자기 지난주 방송인 건축가 승효상 편이 나왔다.
이날 밤 제작진은 "최종 편집 과정에서 기술적인 오류가 발생해 마스터 입고가 늦어졌다. 그로 인해 본방송이 중단되고 지난주 방송분이 대신 송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자막으로 상황을 알렸다.
이날 방송되지 못한 장미란 편은 오는 3월 1일 방송되는 183회 편에 재편성된다.
한편, tvN은 앞서 2017년 드라마 '화유기'와 2020년 뮤지컬 오디션 '더블캐스팅', 예능 '신서유기8'의 본방송 도중에도 송출사고를 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