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헤급 정다운, 2023년 첫 승 사냥 나선다 ··· "랭킹보다 무조건 이겨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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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헤급 정다운, 2023년 첫 승 사냥 나선다 ··· "랭킹보다 무조건 이겨야 된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2.03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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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한국인 유일의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29·코리안답 팀/성안세이브)이 올해 첫 승리 사냥에 나선다.

정다운은 오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 루이스vs스피박에 출전해 데빈 클락과 맞붙는다.

2019년 UFC에 입성해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오던 정다운은 지난 7월 더스틴 자코비와의 대결에서 패한바 있다. 승리했을 경우 랭킹 진입이 가능했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컸다.

정다운은 "평소대로 감독님과 대표님의 지도대로 훈련했다. 상대가 레슬링을 잘 하는 것 같아 방어에 신경을 썼고, 하위에서의 탈출이 약해 보여서 상위에서 누르고 파운딩을 하는 훈련을 했다"고 전했다.

상대인 클락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그라운드 앤 파운드로 정다운과 같은 방식으로 승리하겠다고 선전포고했다.

이어 정다운은 "나도 그라운드에서 파운딩으로 끝낼 것이다. 숨이 차서 힘든 것이 어떤건지 제대로 느끼게 해주겠다"고 전했다.

패배 후 복귀전인 만큼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승리 할 경우 올해 다시금 랭킹 진입을 기대해볼 수 있다.

정다운은 "랭킹보다 경기에선 꼭 이겨야 한다. 지금까지의 훈련이 헛되지 않고 상대보다 내가 더 열심히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것을 증명하려면 이기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이유로 경기를 더 자주 갖지 못한 게 아쉽다"며 "앞으로는 자주 출전할 여건을 만들 생각이다. 최소 1년에 2~3경기는 하고 싶다. 싸우다보면 랭킹에도 올라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열심히 하겠다. 무조건 이길거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시합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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