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임플란트뼈이식 개인별 상태 면밀히 파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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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임플란트뼈이식 개인별 상태 면밀히 파악해야
  • 차선주 원장
  • 승인 2023.01.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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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주 틀플란트치과의원 대표원장

[차선주 틀플란트치과의원 대표원장]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외상이나 질환, 노화와 같이 부득이한 원인들로 인해 한 개 이상의 치아를 상실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은 사유로 빠지거나 기능이 상실된 영구치를 대체하기 위해선, 보철물로 치아 모양을 만들어서 심거나 올려주는 진료과정이 필요하다. 근래의 여러 가지 종류의 치아대체 과정들 중에서도, 수요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방법은 임플란트로 알려져 있다. 역할별로 나누어진 보철물들로 치아의 뿌리부터 머리까지 자연치아와 유사한 구조를 지니도록 수복하는 과정으로서, 저작능력에서 가장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외부로 드러나는 보철물의 외형 및 색감이 자연스럽게 디자인 되므로 겉으로 봤을 때 티가 거의 나지 않는다.

임플란트의 기본적인 원리는 치아뿌리에 해당되는 보철물을 잇몸에 심고 내부의 뼈와 유착시켜 치근을 만들고, 그 위에 기둥을 세운 뒤 크라운 보철물을 올려주는 것이다. 즉, 결과를 직접적으로 좌우하는 부분은 상부구조물의 지지대 역할을 수행하는 치근을 가능한 견고하게 만들어주는 것에 있다. 인공치근인 고정체 보철물이 잇몸뼈와 성공적으로 유착되기 위해선, 사전에 정밀한 진단으로 골조직의 질과 양부터 평가해야 한다. 특정 원인으로 인해 골이 소실되어 잔존량이 부족해진 상황에선, 반드시 임플란트 뼈이식으로 골부터 재건한 이후에 보철식립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잇몸뼈는 치아가 상실된 상태를 오랜 기간 방치 했거나, 치주질환 또는 탈착식 의치의 장기간 사용으로 인해 소실될 수 있다. 이로 인해, 골이 부족해진 상태에선 보철물을 심어도 골유착이 튼튼하게 이루어질 수가 없다. 잘못된 판단으로 무리하게 보철식립을 진행하게 되면, 구조 자체가 약해지면서 추후 흔들리거나 탈락 될 가능성이 생기게 되고, 주변 부위로 염증이 발생하기 쉬워지게 된다. 따라서 사전에 3D CT와 같은 장비로 잇몸 내부의 골조직 상태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남은 뼈의 양이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면 반드시 임플란트뼈이식을 선행해야 한다.

임플란트뼈이식은 골이 소실된 부위의 잇몸을 물리적으로 절개한 뒤, 개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이식재료를 투입하여 골이 충분하게 재건될 때까지 체계적인 관리와 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식재는 동종골이나 이종골과 같은 종류보다, 본인의 뼈인 자가골을 채취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채취할 양이 부족할 땐 인공소재로 제작된 합성골과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차선주 틀플란트치과의원 대표원장
차선주 틀플란트치과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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