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프로하스카, 부상으로 타이틀방어전 무산 ··· 타이틀 반납 심경 밝혀
상태바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프로하스카, 부상으로 타이틀방어전 무산 ··· 타이틀 반납 심경 밝혀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11.26 01: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이리 프로하스카(29·체코)가 부상으로 타이틀 방어전이 무산되고 타이틀 반납했다.

프로하스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타이틀을 반납한 것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UFC 282에서 벨트를 방어하지 못하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실망스럽다"며 "타이틀 방어 준비를 마치고 라스베이거스에서 훈련하던 중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어 "어깨 수술을 해야해서 적어도 6개월은 활동 못할 것 같다"고 글을 남겼다.

프로하스카 측에 따르면 프로하스카는 출전을 강행하려 했으나 선수 생명에 큰 위협이 따른다는 의사의 만류에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프로하스카는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이상 UFC 경영진과의 상의했고, 이 체급이 정체 되서는 안 되기에 타이틀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의사가 다시 싸워도 좋다고 하는 순간 벨트를 가지러 갈 것이다. 항상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최고의 선수들과 나를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프로하스카가 챔피언 벨트를 반납하기로 결정하면서 UFC 284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얀 블라호비치 vs 마고메드 안칼라예프의 경기가 타이틀매치로 격상됐다.

프로하스카의 상대였던 글로버 테세이라는 바뀐 상대와 타이틀매치를 할 수 있었으나 준비 기간이 부족해 수락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프로하스카는 "난 6개월 후에 돌아올 것이며, 누가 타이틀을 가지고 있든 되찾을 거다"라며 "나를 응원하기 위해 티켓을 사고 라스베이거스에 올 계획을 세웠던 팬들, 친구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글로버에게도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