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히어로즈 송성문 역전포 터트리며 kt wiz에 승리, 한국시리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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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 송성문 역전포 터트리며 kt wiz에 승리, 한국시리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10.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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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PO진출
24일부터 LG와 승부
안우진 준플레이오프 MVP 선정

[FT스포츠]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키움 히어로즈가 kt wiz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지난 16일에 열렸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키움은 8-4로 첫 승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17일 2차전에서 kt에게 2-0으로 패하며 1승 1무를 나란히 차지했다. 3차전에서 키움이 다시 승리를 거두며 2승 고지를 먼저 밟았다. 지난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먼저 2승을 차지한 팀이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 경우가 훨씬 많았는데 이번에도 먼저 2승을 달성한 키움이 PO 진출에 성공하며 2승의 법칙을 실현했다.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고 준PO에 올라온 kt는 키움에게 2승 고지를 내주었으나 4차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준PO를 5차전까지 끌고 갔다. 지난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이어 2연속 우승을 꿈꾸던 kt는 오늘의 패배로 아쉽게 가을야구를 여기서 마무리하게 되었다.

5차전 경기에서 먼저 득점에 성공한 것은 kt였다. 알포드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1점을 얻는데 성공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으나 키움이 2회 1점을 따라붙으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kt 이강철 감독은 에이스 투수 웨스 벤자민을 선발 투수로 앞세워 마지막 최종전 승리를 노렸으나 5이닝 동안 4 삼진, 3볼넷, 1피홈런을 포함해 안타 8개 4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투구를 보였다. 6회에 올라온 엄상백이 2⅓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끝내 팀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키움은 마지막 5차전에 안우진이 선발로 나섰다. 키움은 PO 진출권을 얻기 위해 에릭 요키시까지 투입하며 불펜 총력전을 펼친 끝에 결국 송성문의 역전포까지 더해지며 키움은 3-4 한 점 차 승리를 거두는데 승리했다.  

키움은 24일부터 잠실 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두고 5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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