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80 벤텀급 타이틀 도전하는 T.J 딜라쇼 '지금 최적의 상태' 의지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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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80 벤텀급 타이틀 도전하는 T.J 딜라쇼 '지금 최적의 상태' 의지 '활활'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10.1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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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저메인 스털링에 벨트 빼앗아올까
스털링 8연승 도전

[FT스포츠] 세 번째 타이틀 도전에 나서는 전 UFC 밴텀급 챔피언 T.J 딜라쇼(36·미국)가 개인 SNS에 '내 인생 최고의 상태'라며 자신의 몸 사진을 올렸다.

딜라쇼는 23일에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80'에서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다. 그의 상대는 알저메인 스털링(33‧미국)으로 현재 뱀텀급 챔피언에 올라있다. 둘은 밴텀급 왕좌 자리를 두고 UFC 280 코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딜라쇼는 2019년 헨리 세후도와의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금지약물 복용으로 도핑 테스트 양성판정을 받으며 2년의 자격정지 기간을 거쳐야 했다. 이번 경기는 그가 지난 2021년 2년만에 돌아온 옥타곤에서 코리 샌드해건을 물리치고 얻은 벤텀급 타이틀 도전 기회이다. 딜라쇼는 이번 대회에서 밴텀급 세계 타이틀을 되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딜라쇼는 "나는 내 인생 최고의 상태이다."라는 문장이 덧붙여진 몸 사진을 공개하며 그 간의 훈련으로 단련된 상태를 과시했다. 

딜라쇼의 상대 알저메인 스털링은 2018년 치른 UFC 파이트 나이트 128에서 브렛 존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후 내리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페트르 얀을 상대로 두 번의 방어전에 성공하며 챔피언 자리를 확고히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 챔피언 딜라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당분간은 스털링에게서 타이틀을 빼앗길 원하는 선수가 섣불리 나서지 못할 것이다. 

UFC280은 딜라쇼와 스털링의 벤텀급 타이틀전 외에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열린다. 최근 라이트급 챔피언 자리에 앉은 페트르 얀과 UFC계의 악동이라 불리는 션 오말리와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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