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카고정형외과의원 박병국 원장] 우리나라는 전 국민이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시행하는 국가로 개인의 해당 나이별로 건강검진을 통해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있다. 기본적인 건강 상태부터 만성 질환, 암 등의 질병의 유무도 확인할 수 있다. 건강 검진과 더불어 초음파 검사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면 건강검진만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다양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악화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
그렇기에 초음파 검사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검진이 보편화 되면서 초음파 검진으로 질환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초음파 검사의 경우 마취나 통증이 없이 비교적 간편하고 X-ray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며, 증상 유무에 따라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임산부나 고령자 등도 받을 수 있는 정도로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종합 정기검진이 아니더라도 평소 질환이 의심되거나 취약한 신체 부위가 있다면 초음파 검사를 통해 관리해주는 것이 만성질환, 암으로의 진행 등 질환 악화를 막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초음파 검사는 기본적인 진단 방법이라 1차 의료기관에서도 진행이 가능하지만 기기의 성능이 진단의 세밀함을 결정할 수 있는 만큼 체내 깊은 곳까지 살펴볼 수 있는 장비를 사용해야 검사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고, 경미한 손상 여부를 판독하려면 의료진의 숙련도가 중요하다.
쳇바퀴처럼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종합 검진을 받기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시간을 내기 어려울 때는 좀 더 간편한 초음파 검사만이라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면 여러 질환과 암을 조기 발견하고 악화를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통증 등의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에 내원해 초음파 검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세한 검사를 받아보길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