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vs 스피박, 11월 UFC 해비급 매치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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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vs 스피박, 11월 UFC 해비급 매치 격돌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9.27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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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UFC 한방의 아티스트 데릭 루이스와 세르게이 스피박이 오는 11월 맞붙는다.

UFC는 오는 11월 20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FIGHT NIGHT에서 헤비급 랭킹 5위 루이스와 12위 스피박이 옥타곤에서 만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UFC 최다 KO승 기록을 가진 루이스는 랭킹 5위이다. 2014년 UFC에 입성해 17승을 거두었고 그 중 14승을 KO로 장식할 정도로 묵직한 주먹을 가졌다. 루이스는 앞서 커티스 블레이즈, 알렉세이, 올리닉, 알렉산더 볼코프, 마르신 티뷰라 등을 꺾었다.

상대인 스피박은 몰도바 출신으로 2019년 UFC에 데뷔하여 6승 3패를 기록했다. 올해 그렉 하디와 아우구스토 사카이를 TKO로 제압하며 순항 중이다. 랭킹은 루이스보다 낮지만 상승세를 탔다.

스피박에겐 상대적으로 좋은 기회이다. 스피박이 만약 루이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단숨에 톱10 집입에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타이틀 도전을 위한 경쟁을 이끌 수 있다. 스피박은 루이스와 달리 강력한 펀치 말고도 서브미션 능력까지 갖췄다. 지난 2019년 타이 투이바사를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잡아냈다.

루이스 입장에선 승리한다고 해도 큰 득은 없으니 일단 연패를 끓고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다. 만약 스피박에게 패한다면 타격이 불가피한 상태로 톱10 잔류가 위태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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