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이 다가온다, 이번 시즌 달라지는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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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이 다가온다, 이번 시즌 달라지는 점은?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8.0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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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규칙
노팅엄 포레스트 FC합류
교체 선수 인원 3명→5명

[FT스포츠] 제31회 프리미어리그 시즌은 올 겨울에 열리는 월드컵 기간과 맞추기 위해 예년보다 일찍 시작할 예정이다. 현지 시간으로 5일 금요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아스날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포문을 연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번 시즌에는 여러가지 새로운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가장 큰 변화는 선수 교체 규칙이 바뀐 것으로 각 팀이 선수를 한 경기에 세 번까지 교체할 수 있었던 것에서 최대 다섯 번까지 교체를 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2020년 코로나 19로 인해 일시적으로 경기가 멈추 후 다시 경기를 재개한 이후 기존의 규칙을 다시 적용했었다. 유럽 대부분의 리그와 Uefa 대회는 5번 교체를 유지했지만, 영국 프리미어리그는 교체 횟수를 3회로 돌아갔다.

이제 다시 벤치를 지키고 있는 9명의 선수 중 5명이 교체가 가능하지만 후반전 이후 교체할 경우 교체 횟수는 3회로 제한된다. 다만 후반전 시작 전에 시행하는 교체는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경기 전에 선수들이 무릎을 꿇는 동작은 이제 특정 경기에서만 가능하다. 이전에는 모든 경기 전에 등장했던 반인종차별 행위였지만 실제로 인종차별 근절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하다는 의견에 의해 개막전과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이 열리는 경기 등 특정 경기에서만 경기 전 무릎꿇기를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또 다른 변화로, 프리미어리그는 공이 경기장 바깥으로 나갔을 때 공을 받는 과정에서 경기 지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멀티볼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다. 경기장 주변에 8개의 공과 경기에 쓰이는 볼, 어시스트 볼까지 총 10개의 공을 둘 예정이다.

또 새로운 팀이 합류한다. 노팅엄 포레스트 FC는 1998-99년에 강등된 이후 2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인 에릭 텐 하흐가 8번째 맨유 감독을 맡는다. 만 52세의 텐 하흐 감독은 2017년부터 AFC 아약스 (네덜란드)를 이끌며 유럽에서 각광받는 지도자로 떠올랐다. 맨유는 새 사령탑이 2017년 이후 첫 트로피에 도전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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