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을 위한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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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을 위한 조건은?
  • 차선주 원장
  • 승인 2022.07.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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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선주 틀플란트치과 대표원장] 치아를 잃게 되는 경우 대부분 임플란트를 통해 치아를 복원하는 경우가 많다. 틀니가 잇몸에 고정되지 못하고 단순히 잇몸 위에 착용하는 방식인 것과 달리 임플란트는 반영구적으로 잇몸에 고정되기 때문에 보다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 

임플란트는 잇몸에 인공 치아를 심어서 고정시키는 수술이 필요한 만큼 틀니에 비해 난이도가 높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 과정에 대해 세세히 알아보고 치료받을 곳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치료 이후의 관리 방안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하여 여러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임플란트 주위염인데 식립한 임플란트 주위의 잇몸 부분에 염증이 발생하여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보철물이 파손되는 문제를 말한다. 실제로 치료 이후에 나타나는 문제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예방을 위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염증이 심해질 경우 잇몸과 임플란트 사이가 벌어질 수 있고 심한 경우 치조골이 염증에 의해 소실되어 임플란트의 고정력이 약해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보철물에 가해지는 악력이 고르게 분산되지 못해 파절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임플란트를 다시 식립해야 하는데 재수술은 앞선 식립 수술에 비해 난이도가 더 높고 까다로울 수밖에 없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구강 위생 상태를 청결히 유지하기 위한 개인의 노력이 중요하다. 임플란트와 잇몸 사이의 틈새에 대한 관리가 중요한 만큼 칫솔 외에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꼭 함께 사용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검진도 필수적인 예방법이다. 아무리 개인이 꼼꼼히 위생 관리를 한다고 해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염증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 검진을 통해 혹여나 발생했을 문제들을 조기에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선주 틀플란트치과 대표원장
차선주 틀플란트치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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