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스텔스오미크론=XE'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영국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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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스텔스오미크론=XE'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영국에서 발견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4.0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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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도 감염자 발생

[FT스포츠] 키트 검사로 잘 검출되지 않는다는 '스텔스 오미크론'과 현재 코로나19 신종 바이러스 감염 우세종인 오미크론이 합쳐진 'XE변이 바이러스'가 영국에서 최초 발견된 이후 최근 대만에서도 발견되면서 국내 완화된 방역 지침에 대한 논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 1월 영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코로나19 신종 바이러스인 'XE' 변이종은 'BA.1'과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가 조합된 것으로 보이며 새 변이종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현재까지 약 600명 정도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3월 29일 'XE'의 출현을 공식화 했으나 아직 XE에 감염된 사례가 적어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지는 않지만 위험성 판단 근거로 삼을 초기 데이터 정보가 약하기 때문에 XE 감염 확산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오미크론 대유행 감소세로 접어들었다는 판단 하에 방역조치가 점점 완화되고 있으며 여름 전에는 실외 'No마스크'가 가능할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었지만 새로운 변이종의 출현으로 거리두기 방역조치를 완전히 해제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국내 해외 입국자들 중 XE 변이종으로 인한 감염 사례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국내 확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해외 입국자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한 이번 변이종이 오미크론보다 감염성이 높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코로나 감염 재유행을 우려하는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이 새로운 변이종으로 등장한 이후 국내 우세종화 된 것과 달리 이번 새로운 변이종으로 인한 재유행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될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유지 및 시기에 알맞게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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