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진 후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는 음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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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진 후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는 음식들은?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4.0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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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관리 중요성
코로나 후유증 관리 필요성↑

[FT스포츠]코로나19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들 중 격리해제 후에도 기침, 피로감, 결막염 등 각종 후유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최근 해외 저널에서 코로나19 감염 환자들이 비감염자에 비해 심혈관 관련 질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코로나19 후유증 다양한 증상들 중 특히 심혈관 관련 질병과 같은 경우에는 생명에 심각한 위험을 끼칠 수 있으므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경우 남성은 10명 중 6명, 여성은 10명 증 4명이 이상지질혈증을 가지고 있으며 젊은 층에서 바쁜 사회생활로 인해 불규칙한 식사나 인스턴트 섭취량 증가로 심혈관질병의 위험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평소 콜레스테롤 수치 등 혈관 관리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협심증, 심근경색 등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심혈관질환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혈관에 좋은 식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혈관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 중 '양파'가 있다. 양파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조연'이라고 표현할 만큼 다양한 한식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양파는 모세혈관을 강화하는 것을 도와 혈액이 점도가 높아지는 것을 예방하는데 좋아 혈액이 맑고 잘 흐르도록 혈액순환을 돕는 것은 물론 혈관에 쌓인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없애고 혈당 관리에 좋은 음식으로 고혈압 환자나 당뇨환자들에게 좋은 식재료 중 하나이다.

한국인의 주식은 쌀이지만 쌀만 있는 흰 밥보다 잡곡밥이나 콩을 섞어 먹는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강낭콩에 풍부한 엽산과 섬유질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중증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이다.

엽산은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낮춰주는데 좋고 동맥에 앃이는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혈압 관리 및 혈관청소를 위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강낭콩의 카테킨 성분은 체지방 감소에도 효능이 좋고 포만감을 높이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꼽히고 있으며, 강낭콩은 유해한 자유 라디칼을 중화시키는 기능을 하는 루테인, 비타민A등 항산화 요소가 함유되어 있으며 지능개선에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추천하는  장점이 많은 식재료이다.

미역은 혈관에 좋다고 널리 알려진 식재료 중 하나로 바다의 채소라고 불릴 정도로 칼슘이 풍부하고 저지방 저열량 음식으로 섭취하기 좋다. 미역의 칼륨과 알긴산, 라미닌 등의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 등 혈관 건강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미역의 헤파린 성분은 혈액 내 지방질을 제거하여 혈액순환 개선에 좋다.

혈액 건강을 유지하는데에는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이뇨작용을 통해 체내 유해한 염증이나 나트륨을 바깥으로 내보내는 것도 중요하다. 녹차 등의 차를 꾸준히 즐기는 것도 심장질환 예방을 위한 방법 중 하나이지만 차 외에도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트는 칼륨성분이 풍부하여 몸 속 노폐물과 나트룸을 체외로 배출하는 이뇨작용을 도와 심혈관 질환 예방을 비롯하여 간 기능에도 도움을 주어 붓기 증상을 완화하는데도 좋다.

위 재료들을 비롯해 심혈관질병 예방 및 관리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식습관을 들이는 식이요법 외에도 일주일에 4~5회 이상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 등 꾸준한 운동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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