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흔히 느끼는 '춘곤증' 이겨낼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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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흔히 느끼는 '춘곤증' 이겨낼 스트레칭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3.2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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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봄철 흔하게 느낄 수 있는 피로 증상 중 하나인 춘곤증. 나른한 봄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이 쏟아지는 것 뿐만 아니라 생활 속 의욕과 집중력을 잃게 되고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쉽게 짜증이 나는 등 다양한 증상이 생긴다. 충분히 잤다고 생각하지만 나도 모르게 졸고 있다면 춘곤증을 의심 할 수 있다.

이러한 춘곤증은 겨울동안 위축되어 있던 신진대사 기능이 나른한 봄이 되면 원활해지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질병은 아니다. 대부분 1~3주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춘곤증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우선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고 음주와 흡연을 줄여아 한다. 충분한 숙면으로 최소 7시간~8시간정도 숙면을 취하는 것이 체력을 보충하고 회복하는데 좋다. 견디기 힘들다면 10분~20분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일 춘곤증으로 인해서 입맛이 없는 경우, 봄 제철 나물인 냉이, 쑥, 달래, 두릅 등 섭취하면 피로해소,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봄나물의 특징은 맛과 향 뿐 아니라 미네랄,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여 체력을 보충할 수 있다.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 운동을 시작하려고 하지만 아직 몸이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가 아니고 평소 꾸준하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라면 갑자기 운동량을 늘리면 더욱 피로해질 수 있다.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이때는 강도 높은 운동보다는 맨손체조, 가벼운 산택, 스트레칭을 권장한다.

특히 하루에 8시간 이상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춘곤증은 더욱 몸을 피곤하게 만든다. 근육의 긴장과 피로는 오랜 시간동안 고정된 자세와 신장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생기게 된다. 피로가 누적되면 근육통이 생길 수 있고 일의 능률 또한 저하된다.

춘곤증 이겨낼 수 있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 목 관절 스트레칭

- 우선 긴장을 푼 상태로 편하게 앉는다.
- 목을 좌우로 천천히 회전시키면서 각각 3회씩 반복한다.
- 천천히 크게 회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긴장된 목 근육을 이완시키고 목뼈가 빳빳해지는 것을 교정할 수 있다.

■ 목덜미 근육 스트레칭

- 오른손바닥 전체로 왼쪽 머리 뒤통수를 감싸고 앞으로, 45도 오른쪽으로 지긋이 당겨주고 약 5초간 버티고 원위치 시킨다.
- 다음은 왼쪽손바닥으로 오른쪽 뒤통수를 감싸 쥔 상태로 45도 왼족, 앞으로 지긋이 당겨서 약 5초이상 버틴다.

이는 직장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스트레칭으로 집중으로 인해서 긴장되기 쉬운 목덜미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다.

■ 팔 근육 스트레칭

- 팔꿈치를 완전하게 편 상태에서 양손의 손목을 꺾어서 허벅지 위에 손등을 대고, 손사락은 바깥쪽으로 향한다. 
- 체중을 서서히 팔에 가하며 손목이 천천히 꺾이게 된다.
- 팔꿈치 근육이 당겨진다는 느낌으로 5초간 유지한다.

■ 허벅지 근육 스트레칭

-사무실 책상 아래 두 다리를 놓고 한쪽 다리부터 직선으로 쭉 뻗고 발목을 최대한 발등쪽으로 꺾은 상태로 5초간 유진한다.

이때, 허벅지 근육이 당겨지고 대퇴 근육에 힘이 가해지는 것을 나낄 수 있다. 반대편 다리 역시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다.

■ 허리 근육 스트레칭

- 편안히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허리와 배를 앞으로 내밀고, 척추를 똑바르게 세우고 5초간 허리에 힘껏 힘을 준다. 허리가 쭉 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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