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에게 역전패 ··· "아쉬운 커리의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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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에게 역전패 ··· "아쉬운 커리의 부재"
  • 강면우 기자
  • 승인 2022.03.22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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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풀, 28득점으로 활약

뼈아픈 루니의 파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한국시간 21일 홈에서 만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108-110으로 패배했다.

오늘의 수훈선수는 조쉬 리차드슨이었다. 팀 내 가장 높은 득점인 19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디존테 머레이는 19득점, 켈든 존슨은 14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특히 켈든 존슨은 종료 직전 극적인 위닝샷을 성공시키며 역전승에 주인공이 되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결장한 가운데 조던 풀이 28득점, 클레이 탐슨이 24득점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종료 직전 루니가 파울을 범하며 상대방에게 자유투를 헌납한 것이 스노우볼이 되어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전반전은 골든스테이트가, 후반전에는 샌안토니오의 활약이 돋보였다. 양 팀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며 상대를 이기기 위한 의지를 보여줬다.

승부처가 된 4쿼터, 시소게임을 진행하던 양 팀은 종료 직전까지 득점에 실패하며 어느 한 팀도 쉽게 승기를 잡지 못했다.

먼저 기회가 온 건 골든스테이트였다. 종료 3초를 남기고 위긴스가 자유투를 얻어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하지만 샌안토니오에게도 곧바로 기회가 찾아왔다. 위긴스가 2구를 놓치는 동시에 루니가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고 샌안토니오에게 자유투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야콥 퍼들이 2골을 모두 넣으면 역전승인 상황, 극적으로 2구를 놓치며 다시 한번 양 팀은 동점이 되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샌안토니오의 손을 들어줬다. 리바운드를 경합하던 도중 볼이 흐르며 켈든 존슨에게 전달되었기 때문이다.

종료 0.3초를 남기고 켈든 존슨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침착하게 골밑슛을 던졌고 위닝슛의 주인공이 되었다. 골든스테이트는 다급하게 작전타임을 사용하며 마지막 기적을 노렸지만 림이 공을 외면하며 홈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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