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여드름 치료, 생활 수칙 개선이 바탕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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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여드름 치료, 생활 수칙 개선이 바탕 되어야
  • 김영재 원장
  • 승인 2022.03.0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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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제이영 의원 원장] 여드름은 굉장히 발생빈도가 높은 질환으로 약 85%정도의 청소년이 여드름을 경험하게 된다. 여드름이 피부에 발생한 경우, 울긋불긋한 외형으로 외관상 보기 좋지 않고 염증이 가라앉은 후에도 색소침착, 영구한 흉터를 남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드름 자체의 문제뿐만 아니라 위축감,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문제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은 피지샘에서 발생하는 박테리아의 과증식(overgrowth) 및 그로 인한 감염으로부터 생기는데 이는 보통 사춘기의 호르몬 변화로 인해 과속 되는 경우가 많다.

특수한 상황이나 병으로 인해서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 호르몬 불균형이 심해져서 여드름은 더욱 심한 양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외에도 외부적 요인, 특히 식생활과 흡연 등에 따라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평상시 이와 같은 요소들을 조절해주는 것이 여드름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여드름 환자의 생활 수칙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럼 여드름 환자들의 생활수칙에 대하여 알아보자

1. 피해야 할 음식
우유와 유제품들(치즈, 버터, 요구르트, 생크림, 단백질 보충제 등), 기름진 고기류(치킨, 삼겹살, 곱창 등), 단 음식(초콜릿, 사탕, 이이스크림), 패스트푸드(피자, 햄버거, 라면), GI지수가 높은 음식(흰 빵, 흰 쌀밥, 감자 등

2. 권장되는 음식
권장되는 음식으로는 채소, 잡곡, 베리 종류, 오메가 3(참치, 고등어, 꽁치)

3. 술, 담배 끊기
4. 생활습관
  (1) 세안 – 1일 2회 간단하기 하기(중성비누 및 자극성 없는 클렌징으로)
      세안시 하지 말아야 할 것 – 클렌징 오일(오일 종류는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악화시킬수 있다), 2중/3중 세안, 스크럽/각질 제거제(피지샘을 자극할수 있다), 알갱이가 들어있는 폼 클렌징

  (2) 선크림을 항상 바르고 다닌다. 자외선이 피지샘을 자극할수 있다
  (3) 화장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메이크업베이스+파우더가 권장되며 파운데이션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4) 보습
   - 물을 자주마시고 가습기를 사용해도 좋다. 이는 유수분 밸런스를 위함이다.
     사우나는 수분을 빼앗을 수 있으므로 가지 않는 것이 좋다
  (5) 샴푸/ 린스
    아토피 전용제품으로 쓰는 것이 좋다(자극적이지 않은 것)

  (6) 치약
   베이킹소다성분 치약 사용

  (7) 면도기
   전기면도기 사용

이상 여드름 환자의 생활 수칙에 대해 알아보았다. 여드름은 상당수의 사람들이 경험하고 있는 흔한 질병이고 이에따라 여러 치료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 약을 먹거나 레이저 치료 등 병원에서 도움 받을 수 있는 부분도 있으나 본인 스스로의 노력이 생활화 되어야 함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김영재 제이영 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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