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10만명 돌파 확진자 11만명 육박…거리두기 '6인-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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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자 10만명 돌파 확진자 11만명 육박…거리두기 '6인-10시'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2.02.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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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며 하루 신규 확진자 109,831명으로 10만 명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아직 정점을 찍지 않은 오미크론이 상당한 숫자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우려한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거리 두기를 완화하기로 결론 내렸다. 오늘(18일) 발표한 거리 두기 조정방안에서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이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한 시간 연장된다. 사적 모임은 최대 6인으로 그대로 유지된다.

새롭게 변경된 거리 두기 조정안은 오는 19일부터 3.9 대선 후인 다음 달 13일까지 약 3주간 적용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코로나 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깊어가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개편된 방역·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소한의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루라도 먼저 민생의 숨통을 틔어 드리고, 유행 상황을 충분히 관찰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2월 말에서 3월 중순경에 정점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점을 지나 확산세가 꺾이는 모습이 확인되면 우리도 다른 나라들처럼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내달 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었던 청소년 방역 패스에 대해 “현장의 준비 여건 등을 고려해 시행일을 한 달 연기해 4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확산세를 줄일 방법과 백신 접종에 대해 다시 한번 언급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 총리는 “오미크론 확산 상황에도 중증과 사망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결국 백신 접종이다. 지금도 12세 이상 인구의 6% 불과한 미접종자 중에서 전체 위 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60% 이상이 나오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재차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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