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으로 뮤지컬계 비상 '엑스칼리버, 레베카 공연취소' ····김준수, 옥주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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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으로 뮤지컬계 비상 '엑스칼리버, 레베카 공연취소' ····김준수, 옥주현 확진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2.02.0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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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 컴퍼니 제공
EMK 컴퍼니 제공

[FT스포츠] 김준수와 옥주현 등 뮤지컬 배우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8일에서 13일까지, 뮤지컬 `레베카`는 8일부터 11일까지 공연을 취소했다. 또한 `하데스타운`은 지난 2, 3일 공연을 취소했고, `썸씽로튼`, `더 데빌` 역시 코로나19 확산으로 6일까지 공연을 취소했었다.

`엑스칼리버`, `레베카`는 주연인 김준수, 옥주현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서 공연을 취소했다. 공연 재개 일정을 10일에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김준수는 총 5번의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으나, 추가로 진행한 PCR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스태프 일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엑스칼리버` 측은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불편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재 공연에 참여하는 배우와 스태프 전원은 신속 항원 검사 및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및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추후 공연 재개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했다.

레베카는 오는 12일부터 다시 무대를 재개한다. `레베카` 측은 "프로덕션 내 코로나 확진자 및 밀접 접촉자의 격리 해제 시점에 따라 8일~11일 공연이 추가로 중단된다"며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안전한 공연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여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인 1월 31일부터 21월 11일까지 총 12일간의 재정비 기간을 통해 12월부터 공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취소된 공연 예매 건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 7일부터 예매처에서 순차적으로 취소 처리되며 , 직접 취소하면 수수료가 부과돼 예매처의 일괄 취소를 기다려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 명대를 돌파하는 등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공연계에의 중단이 장기화하는 것이 아닌가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공연장에서는 방역 패스 등을 유지하면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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