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동계 스포츠 봅슬레이 우리나라의 역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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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동계 스포츠 봅슬레이 우리나라의 역사는?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2.01.2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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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조명을 받지 못하는 비인기 종목이라 불리는 봅슬레이는 다양한 영화와 TV 매체에서 보이고 점차 봅슬레이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활약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매력적인 동계 스포츠로 자리를 잡고 있다.

봅슬레이는 특수 제작된 썰매를 타고 4인 혹은 2인이 규정된 코스를 주행하여 완주 기록을 겨루는 동계 스포츠라 할 수 있다. 특히 눈이 많이 오는 북반구 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올림픽 종목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썰매에서부터 착안된 스포츠라 할 수 있다.

최초의 공식 경기는 1884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나무로 만든 썰매로 시작을 하면서 1924년 샤모니 동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이 되었다. 그 이후 방향 조절 장치를 추가해 bob과 sled를 합쳐 현재의 봅슬레이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 강원도청이 팀을 창단하며 처음 실업팀이 탄생했고, 2004년 처음 출전을 하면서 2008년 미국에서 열린 아메리카컵 2차 대회에서 남자 4인승 경기로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2010년까지도 생소한 종목으로 비인기 종목으로 여겨지면서 대한민국에는 4명의 봅슬레이 선수와 훈련장조차 없어 매우 열악한 환경이었다고 할 수 있다

2013년 원윤종, 전정린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면서 2016년 아시아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봅슬레이 종목이 널리 알려지면서 겨울 스포츠로 인기를 얻기도 했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오픈 4인승 경기에서 최종 주행 결과 100분의 1초도 차이 없이 독일의 니코 발터 팀과 랩타임이 똑같아 공동 종합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동계 올림픽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종목이라 할 수 있는 봅슬레이이지만 유럽과 북미에 속하지 않는 우리나라가 갈수록 봅슬레이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게 되면서 매력적인 겨울 동계 스포츠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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