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8강] 디펜딩 챔피언을 무너뜨린 강동궁, 쿠드롱과 4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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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8강] 디펜딩 챔피언을 무너뜨린 강동궁, 쿠드롱과 4강전
  • 이승륜 기자
  • 승인 2021.12.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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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 디펜딩챔피언 하비에르 팔라존에게 3대 1로 승리
쿠드롱은 스페인의 앙기타에게 승리하면서 강동궁과 4강전
사파타는 조재호, 김영섭은 마르티네스를 꺾고 준결승 진출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21-22 4강 대진표] 출처=PBA홈페이지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21-22 4강 대진표] 출처=PBA홈페이지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에서 4명이 살아 남았다. 

먼저 이번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우승자 강동궁은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하비에르 팔라존에게 3대 1(15:8, 15:14, 2:15, 15:9)로 승리했다. 강동궁은 1세트 하이런 5점과 연속 3득점 2번으로 팔라존에게 15대 8로 승리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2세트는 초접전이 펼쳐졌다. 초반 9대 3으로 앞서갔던 강동궁은 이후 5이닝 연속 공타를 기록하며 팔라존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특히 팔라존은 10이닝에서 연속 6점을 기록, 14대 10으로 먼저 세트포인트에 올라갔지만 강동궁의 12이닝 연속 5득점으로 다시 재역전으로 마무리한 강동궁이었다.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강동궁이 앞선 3세트, 팔라존은 5이닝만에 15대 2로 반격에 성공하면서 탈락 위기를 벗어났다. 팔라존은 3이닝까지 12점을 득점하면서 3세트 쉽게 승리했다.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팔라존을 의식한 강동궁은 4세트 무척 신중했다. 7이닝까지 10대 9 한점차 근소한 리드를 보여준 강동궁은 8이닝에 연속 4득점, 그리고 9이닝 마무리에 성공하면서 팔라존에게 승리했다. 전체적으로 강동궁의 에버리지는 1.424, 팔라존은 1.438을 기록했다.

[4강진출에 성공한 프레드릭 쿠드롱]
[4강진출에 성공한 프레드릭 쿠드롱]

프레드릭 쿠드롱은 앙기타와의 8강에서 강동궁과 마찬가지로 3대 1(15:12, 8:15, 15:6, 15:7)로 승리하고 4강에서 강동궁을 만나게 됐다. 특유의 빠른 공격과 뛰어난 정확도의 당구를 보여주는 쿠드롱은 2.208이라는 놀라운 에버리지와 하이런 10점으로, 스페인의 앙기타와의 8강전을 빠른 시간에 마무리 했다. 쿠드롱의 세트의 공격 이닝은 6이닝, 7이닝, 6이닝, 그리고 마지막은 5이닝이었다. 

[다비드 사파트와 김영섭의 4강전] 출처=블루원리조트 인스타
[다비드 사파트와 김영섭의 4강전] 출처=블루원리조트 인스타

상대를 괴롭히기로 유명한 다비드 사파타는 우승후보 조재호에게 3대 1(15:6, 15:12, 10:15, 15:9)로 이겼다. 에버리지는 2.115, 하이런 8점이었다. 사파타는 스페인 동료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3대 2로 꺾고 올라온 김영섭과 4강에서 만나게 됐다. 

-4강전 대진표

강동궁 vs 프레드릭 쿠드롱

김영섭 vs 다비드 사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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