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년의 BTS 콘서트 VIP 입장권 '깜짝' 선물 받은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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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년의 BTS 콘서트 VIP 입장권 '깜짝' 선물 받은 사연은?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1.2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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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선한 영향력
다운증후군 소년에 ‘VIP 입장권’ 선물

[FT스포츠]미국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에 가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 미국의 한 소년을 위해콘서트 VIP 입장권 깜짝 선물을 한 BTS의 배려에 많은 팬들이 또 한번 감동받았다. 

이번 사연은 지난 23일 미국의 방송에서 전했으며 미국의 14세 소년 해리슨 칸실라는 방탄소년단의 미국 LA 콘서트 예정 소식을 듣고 지난 9월부터 이웃집 마당을 쓰는 등 콘서트에 가기 위해 용돈을 모아왔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BTS 콘서트 표값을 채우기에는 부족했다.

현재 BTS의 미국 콘서트 표값은 최소 700달러에서 최대 1만2000달러까지 거래되고 있다. 칸실라의 어머니는 모자란 입장권 가격을 위해 지난 8일 ‘고펀드미’라는 모금 사이트에 칸실라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컨실라가 BTS의 제이홉이 자신을 행복하게 해준다는 말과  BTS의 히트곡 ‘버터(Butter)’가 쓰인 티셔츠를 입고 마당을 쓰는 모습등을 담았으며 그의 사연을 안 후원자들이 모여 25일 기준 약 3500달러가 모였다.

이 사연은 소파이 스타디움까지 전해져 지난 23일 칸실라에게 찾아가 '100만 번째 스타디움 입장객'으로 선정, BTS 콘서트 VIP 입장권 선물과 방탄소년단 기념품을 전달했다. 컨실라는 27일 공연에 가족들과 함께 관람할 예정이며 모금사이트에 모인 후원금은 지역 청소년단체에 기부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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