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지난 5월 무릎 부상을 당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이번 주말 열리는 라치오전으로 복귀한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0일 “이브라히모비치가 일요일에 열리는 라치오전에서 다시 시작하고 이어 열리는 유럽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즐라탄은 시즌 초 코로나 확진과 함께 지난 5월 유벤투스와 이탈리아 세리에 A 맞대결에서 무릎 부상을 겪고 수술까지 받았다. 유로2016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던 즐라탄은 39세 나이는 물론 부상도 이겨내고 마침내 다시 그라운드에 다시 나선다.
매체는 즐라탄이 13일 오전 1시에 열리는 라치오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르고 오는 16일 오전 4시 리버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 출전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테파노 피올리 AC밀란 감독이 부상에서 돌아오는 즐라탄을 라치오전에 이어 리버풀전까지 중요한 경기에서 어떻게 활용할지 주목된다.
라치오와 AC밀란은 세리에A 시즌 개막 후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 선두권 질주를 위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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