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패럴림픽 금메달 노리는 대한민국 최고령 김옥금 선수 출전
한국 국가대표를 통 틀어 61세로 최고 연장자인 김옥금 선수가 이번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양궁 금메달을 목표로 출전한다. '도전하는데 나이는 중요치 않다'고 말한 김옥금 선수는 지난 2018 인도 아시안 패러게임 양궁 혼성팀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16 리우 패럴림픽에 이어 연속 패럴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한 김옥금 선수 외에도 이번 휠체어 양궁 여자 대표팀 에는 조장문(55), 김란숙(54)과 더불어 총 세명이 출전한다.
세 선수 모두 운동 생활이 10년 가까이 되는 베테랑 선수이며 김란숙은 2008 베이징패럴림픽에서 단체전 은메달, 2012 런던패럴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수상 김옥금은 2016 리우패럴림픽 혼성 은메달리스트이자 2019년 세계선수권 개인전 준우승자출신이며, 조장문도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딴 메달리스트이다.
세 선수는 모두 자녀들의 응원에 힘입어 지난 기간 도쿄 패럴림픽을 위해 이천 훈련원에서 열심히 노력했으며 '자랑스러운 엄마' 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은 패럴림픽 휠체어 양궁 종목에서 4장의 출전권(여자 개인전 3장, 남자 개인전 1장)을 확보한 상태로 올림픽 양궁에 이어 패럴림픽 양궁 메달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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