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트타임즈] 한국 레슬링 류한수 (33, 삼성생명)이 그랜드슬램을 앞두고 순조롭게 16강 진출했다.
3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7kg급 16강 결정전에서 압델말레크 메라베트(20, 알제리)를 제쳤다.
앞서 김민석 (28, 울산남구청)이 16강에서 탈락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채 올림픽을 마쳤다. 베테랑 류한수의 외로운 싸움였지만 압도적으로 초반 힘싸움에 밀리지 않고 파테르 자세에서 옆굴리기 공격을
3연속 성공하면서 대량 득점에 성공했고 그대로 테크니컬 폴승을 이뤘다.
8월 3일 잠시후 류한수는 아프리카 최강자 모하메드 이브라힘 엘-사예드(23,이집트)와 8강행을 놓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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