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마요르카와 결별 가능성 ↑, 올 여름 이적시장 이강인 '영입 전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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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마요르카와 결별 가능성 ↑, 올 여름 이적시장 이강인 '영입 전쟁' 예고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3.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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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지난 겨울 이적설이 돌았던 이강인(22·마요르카)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 새 둥지를 찾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마요르카는 지난 겨울 이강인의 이적을 반대했지만, 돌아오는 여름 이적시장 이강인을 내보낼 준비를 하고 있으며, 현지에서는 마요르카가 이미 이강인의 대체자까지 찾았다는 보도까지 나온 상황이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페인 구단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여러 구단들이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냈으며 이강인 역시 이적을 원했으나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제시 없이는 이적 불가를 못 박으며 무산되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탈압박 능력은 물론, 공격력과 수비력을 고루 갖춘 마요르카 에이스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리그 23경기에 출전하여 2골 4도움으로 팀 내 최다 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도중 팀 내 에이스 선수를 잃을 수 없었던 마요르카는 여러 제안들을 반대하며 이강인의 이적을 막았지만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소속 공격형 미드필더 마르틴 바투리나(20)를 이강인의 대체자로 정하는 등 이번 여름 많은 것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구단의 반대로 무산됐지만, 올여름엔 모든 것이 바뀔 것”이라며 “다른 유럽 명문 구단들뿐만 아니라 소시에다드도 이강인 영입에 나설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마놀 알과실 감독이 이미 구단 이사회에 이강인의 영입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마요르카까지 이강인의 이적을 결심하며, 앞서 이강인에게 이적을 제의했던 잉글랜드와 스페인 등 유럽 명문 구단들뿐만 아니라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도 이강인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에서는 13일(한국시간) "이마놀 알과실 감독이 이미 구단 이사회에 이강인의 영입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소시에다드는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3승 5무 6패(승점 44)로 리그 4위에 오른 팀으로, 지난 2021년에도 당시 발렌시아 소속이던 이강인에게 영입을 제안한 적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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