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늑대' 수원 양상민, 2023시즌 개막전서 은퇴식 ··· 올시즌 코치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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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늑대' 수원 양상민, 2023시즌 개막전서 은퇴식 ··· 올시즌 코치로 합류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2.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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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FT스포츠]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올 시즌 개막전서 '푸른늑대' 양상민(39)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오는 25일 수원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광주FC와 2023 K리그1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6시즌 동안 수원 소속으로 활약하며 구단의 역사를 만든 '푸른 늑대' 양상민의 은퇴식이 진행 될 예정이다.

양상민은 수원 소속으로 326경기에 출전해 8골 1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K리그 1회, FA컵 4회, K리그컵 1회 우승을 이끌었다. 2020년에는 수원 역대 7번째로 300경기 출전 대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부터 양상민은 코치로 지도자 대열에 합류한다.

양상민은 “새로운 시즌의 개막전이라는 가장 중요한 경기에 구단에서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준 부분에 대해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비록 선수로서는 그라운드를 떠나지만 코치라는 더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이번 시즌 팀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관중들에게는 양상민의 은퇴를 기념해 제작한 특별 티켓과 경남제약에서 후원한 피부비타민 레모나핑크가 증정되며 경기에 앞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관중들에게 시즌 개막 인사를 드리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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