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울버햄튼과 리버풀전 선발출전 후 전반 40분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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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울버햄튼과 리버풀전 선발출전 후 전반 40분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2.0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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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첫 홈경기 승리에 활약

[FT스포츠] 한국 시간으로 5일 오전 0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이 리버풀을 상대로 3-0 완승을 하며 홈 경기 첫 승리를 거두었다. 

울버햄튼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마테우스 쿠냐, 황희찬, 마테우스 누네스, 파블로 사라비아, 후벵 네베스, 마리오 레미나, 우고 부에노, 맥스 킬먼, 크레이그 도슨, 넬손 세메두, 주제 사가 선발 출전했으며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코디 각포, 다윈 누녜스, 모하메드 살라, 나비 케이타, 스테판 바이세티치, 티아고 알칸타라, 앤드류 로버트슨, 조 고메즈, 조엘 마팁,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알리송 베케르가 나섰다.

선발출전 선수 명단에 오른 한국 선수 황희찬은 시작부터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 증세를 보이며 교체되었다. 

전반전이 시작된지 약 5분 만에 황희찬이 리버풀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울버햄튼이 선제골을 얻는데 성공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황희찬이 찬 공이 리버풀 조엘 마팁의 몸을 맞고 리버풀의 골문을 흔들며 1-0으로 울버햄튼이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이어 전반 12분 크레이그 도슨의 추가골로 울버햄튼이 한 점 더 달아나며 경기는 2-0이 되었다.

지난 시즌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최다골을 기록하며 골든부츠상을 수상했던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슛을 날렸지만 빗나갔다. 그리고 리버풀은 프리킥 기회를 얻는 등 나비 케이타가 슛을 날리며 1점을 올리기위해 노력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울버햄튼 팀의 경기력은 순조로웠으나 전반 39분 빠른 속도로 돌파하던 황희찬이 쓰러졌다. 40분 경기가 일시 중단되며 의료진이 투입되었으나 일어선 황희찬은 절뚝거리는 모습으로 햄스트링 부상 증세를 보였다. 교체 사인을 보내며 증상을 알린 황희찬은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되었다.

이번 승리로 울버햄튼은 5승 5무 11패(승점 20), 리버풀은 8승 5무 7패(승점 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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