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군' 마우리시오 후아, 고국 브라질대회 UFC283서 은퇴··· "난 성공한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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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군' 마우리시오 후아, 고국 브라질대회 UFC283서 은퇴··· "난 성공한 남자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1.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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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마우리시오 쇼군이 고국 팬들 앞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지난 19일(한국시간) UFC 283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서 이호르 포티에리와의 경기를 마치막으로 옥타곤을 떠난다고 밝혔다.

쇼군은 "브라질에서 마지막 싸움을 하고 싶었다. 힘들 것 같다. 경기에는 많은 감정, 많은 아드레날린과 긴장감이 있지만 이번은 마지막 싸움이자 모든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이겨내려 한다"고 전했다.

당초 쇼군은 한 경기를 더 치르고 더 이상 선수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브라질에서의 이벤트 개최가 올해로 미뤄져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쇼군은 이번에 은퇴하면 다시는 글러브를 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쇼군은 "나는 정말 끝낼 것이다. 은퇴하고 1년 뒤 돌아오는 선수들이 많은데, 난 그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난 모든 스포츠에서 은퇴할 것이다. 몇 년 전에 떠날 수도 있었지만 은퇴시기를 잘못 잡아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결혼 뒤 아내는 은퇴를 권했으나 적절한 시기에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내 커리어에 매우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주말 경기가 끝나면 지금까지의 커리어에 대해 영광스럽고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난 매우 만족하며 성공한 남자다"라고 덧붙였다.

쇼군은 오는 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 283에서 15살 어린 이호르 포테리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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